2023년 첫 월요일, 잘들 시작하셨습니까? <br /> <br />각국의 정상들은 새해를 시작하며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? <br /> <br />먼저 올해 초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'새해에 맞이할 여러 일을 처리할 준비가 돼 있다'는 말과 함께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출근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통합과 협치라는 주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해가 훌륭한 해가 될 거라며 그동안 정책 성과를 공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리나라와 유럽 등이 반발하며 수정을 요청한 인플레이션 감축법, IRA를 주요 업적으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3연임에 성공했지만, 코로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진핑 주석. <br /> <br />시 주석의 신년사에는 '고난, 어려움'이란 표현이 11번이나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를 극복하고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그 과정에서 예상되는 혼란을 함께 시사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 주석은 "현재 방역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고, 여전히 애를 먹는 시기지만 끈질기게 노력하면 서광이 비칠 것"이라는 말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두고선 중국의 '제로 코로나' 폐지를 재확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1년 가까이 전쟁을 이어가고 있죠. <br /> <br />두 나라의 정상은 신년사로도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분 정도 영상으로 신년사를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'도덕적, 역사적 정당성은 러시아에 있다'며 침공의 명분을 강조하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신년사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'승리'를 강조하면서 전쟁 승리는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바람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러시아어로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'당신들의 지도자는 당신들의 뒤에 숨어 나라와 미래를 불태우고 있다'며 푸틴 대통령을 직격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와 방역, 전쟁에 이르기까지 주제는 다르지만, 각국 정상들은 '뼈'있는 신년사를 통해 마주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21405063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